중국 거점도시 80·90년대생 여성, 연인, 가족 타깃 제주 테마상품개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을 양적에서 질적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함에 따라, 이에 맞춰 제주관광공사는 올해부터 중화권 고부가가치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화권 현지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국 거점도시 개별관광객(FIT)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Ctrip(씨트립)과 공동으로 제주 테마상품 개발 팸투어 및 워크숍을 추진한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로, 제주관광 질적성장을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Ctrip 상품담당자와 마케팅담당자 10여 명이 제주에 모여 중국인 대상 FIT‧SIT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 기간동안, 중국 아웃바운드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있는 대도심 80·90년대생 여성관광객 타깃 공략을 위해, 팸투어단은 우도, 월정리 해변, 지질트레일 등을 방문하고 카약, 세그웨이,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제주에서만 가능한 레저·힐링 테마 상품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팸투어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제주관광공사와 Ctrip간 상품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Ctrip 상품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신규콘텐츠 및 하반기 도내 축체·이벤트를 소개하고, 중화권 관광객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제주 특화상품 및 마케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2.5억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Ctrip 자사 빅데이터 활용 및 제주만이 가진 관광콘텐츠를 결합하여 색다른 중화권 20~40대 여성 개별관광객 맞춤형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이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