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전직급 적용, 성과중심 조직문화 강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정부의 지방공기업 혁신과제인 성과연봉제를 노사합의에 의해 도입하였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권고안 정책에 따라 세부 계획을 수립하였고 지난 5월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여 성과연봉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주 전 직원 설명회를 개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 22일 직원 동의를 얻어 24일 성과연봉제 도입을 최종 확정하였다.

성과연봉제의 적용대상은 전 직급으며, 기본 연봉 인상률 차등폭은 최소 2%, 성과연봉의 차등폭은 최소 50%, 성과연봉 비율은 1~4급인 경우 15%~20%이며, 5~6급은 비중을 완화하여 적용 시행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은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초석”이라며 “현장중심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성과연봉제 관련 내부규정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내년 1월부터 성과연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 성과중심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