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 타이베이지사, 아시아나항공 등과 공동 팸투어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관광 현지 매체 온라인 홍보 및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파워블로거 대상 초청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한다.

최근 SNS (Social Networking Site)와 블로그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 발달에 힘입어 개별관광객(FIT)이 증가하고, 중화권 관광객 역시 온라인 여행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점차 탈(脫)패키지 관광 추세를 보임에 따라 공사 역시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적극적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 (KTO) 타이베이지사, 아시아나항공 등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이들 대만지역 유명 파워블로거를 초청했다.

팸투어단 유치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의 단체 패키지 및 제한된 관광지 정보를 벗어난 새로운 콘텐츠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공사는 제주관광 고객만족도 제고·잠재 고객 확보를 목적으로 제주의 전통시장과 세계자연유산 명소 등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들 팸투어단에게 소개하며, 동시에 제주 푸드&와인페스티벌 등의 행사 현장도 방문하여 제주를 방문하고자 하는 중화권 FIT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관광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제주의 이색카페, 제주의 체험·힐링·액티비티 등 체험관광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제주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계속적으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여 제주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화권 관광객들이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중화권 유력 파워블로거와 네트워크를 유지, 향후에도 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네티즌 바이럴 마케팅을 추진하여, 중어권 FIT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