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위해 함께 홍보해요”
제주관광공사, 7일 하인즈 워드 홍보대사로 위촉
하인즈 워드,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에 성금 전달도
“제주는 하와이보다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
한국계 미국 풋볼 스타이자 슈퍼 볼 영웅인 하인즈 워드(Hines Ward)가 5월7일(금)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홍보대사’가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하인즈 워드, 세계 7 대자연경관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됐다.
하인즈 워드는 이날 어머니와 함께 제주웰컴센터를 방문,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홍명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한 공사·협회 관계자, 하인즈 워드를 환영하기 위해 나온 많은 팬들에게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홍보대사’로서, 제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인즈 워드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께 선물을 드리고픈 마음에 제주를 방문하게 됐다”며 “제주는 미국 하와이보다 더 아름답고 환상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인들은 한국하면 서울을 먼저 떠올리지만, 제주를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개인적으로도 제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겠다”고 전했다.
하인즈 워드는 특히 이날 천안함 침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