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인력 매칭 위한 ‘밋업 프로그램’ 성료
▶ 관광기업 15곳과 구직자 120여 명 참여…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 호평
▶ 맞춤형 취업 지원부터 명사 특강까지 구직자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 구성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진명기)는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관광업계의 인력 매칭을 위한 ‘밋업 프로그램(부제 : Ready to SWITCH)’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 고용노동부 국비 사업인‘프리미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도내 관광기업 운영 활성화와 구직자들의 일자리 연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를 포함해 약 12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15개 도내 관광기업이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수목원테마파크 ▲갈중이 ▲신시아 ▲굿잡제주 ▲유앤아이 ▲펫츠고트래블 ▲조이풀 ▲프로젝트베르데 ▲간세 ▲서울지앤컴퍼니 ▲고마워토토 ▲다리메이커 ▲엘티엔터테인먼트 ▲제주신화월드 ▲바레버니)
○ 이와 함께 이날 청년과 중장년의 관광 분야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패스파인더도 함께했다.
□ 행사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운영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경력 5년 이상의 구직자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경력 5년 미만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참여기업 소개 △현장 채용 면접 △취업 특강 △경력기술서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업무 성향 테스트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구직 지원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 특히 이번 행사에선 팝 칼럼니스트인 김태훈 명사가 ‘인생은 직업보다 위대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에게 단순한 취업을 넘어 삶의 방향성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관광업계와 지역 인재 간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