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몇 차례 제주도 여행을 통하여 지인들과 함께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를 관광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하였는데, 폭포의 높이가 매우 높고 수량도 풍부하며 경치가 매우 좋고 주위의 관광환경도 매우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정방폭포는 폭포의 매우 높은 물기둥에서 떨어지는 풍부한 수량으로 인하여 항상 물안개가 가득히 많이 피어 오르고 있는 것이므로, 예를들어 날씨가 좋아서 햇볕이 강하게 서치라이트처럼 폭포를 밝게 비추고 있을 때에는, 그 강한 햇볕이 폭포의 물안개에 반사되어서 반드시 자연이 만들어 놓고 있는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폭포를 아름답게 감싸고 있는 모습이 떠 있을 것이 틀림없을 터인 것이 잖아요?
자연이 만들어 놓고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무지개라니.... 많은 사람들이 많이 동경하고 있으면서도 아무 곳에서나, 아무 때에나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닌 것이 잖아요?
그런데도 지금 현재의 정방폭포에는 참 아쉽게도, 관광객이 햇볕을 등지고서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갈 수가 없도록 되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멋지고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도 없고 사진에 담을 수가 없도록 되어져 있어서 참 아쉬운 일이거든요.
그러므로 정방폭포의 앞쪽 바닷물 경계선 부근의 폭포 배수로 위에, 관광객들이 햇볕을 등지고서 정방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정방폭포의 무지개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위치에, 나지막하니 멋진 모습의 ‘홍람교(虹覽橋:무지개관람다리)’를 설치해 놓는다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아름다운 정방폭포의 무지개도 관람하고 무지개 사진도 찍고...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제안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