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쟈니윤”으로 불리는 아랍지역 유명 코미디언 정원호씨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주관으로 두 번째로 제주를 방문한다.
지난 2010년 3월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원호씨(사우디아라비아 국적)는 제주출신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 출생, 아랍지역에서 성장해 지난 2007년 「악의축(Axis of Evil)」이라는 코미디팀 멤버로 정치 풍자 코미디쇼로 활약하는 등 현재 아랍어로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Show Me More」라는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AL Aan TV제주 촬영은 아랍여성과 코믹한 상황을 연출한 단막극 형식으로 1편당 3분 내외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촬영되며 6월30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사려니 숲길, 트릭아트 박물관, 롯데호텔 화산쇼 등 자연·최고급 호텔·테마파크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촬영된 에피소드는, 에띠하드 항공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 으로 AL Aan TV의 황금시간대에 반복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