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담당자 입니다.

먼저 버스 이용 중 불편을 겪으신 점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소중한 의견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 주신 사항은 도내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실질적으로 많은 분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으로,
단순한 승차 기준 안내를 넘어 현장에서의 현실적인 대응과 친절한 응대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안내드릴 점은, 제주도 시내버스의 운영 및 승차 기준, 운수종사자 교육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버스 운영사의 관할로, 저희 관광공사가 직접적인 관리나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전달하는 것이
저희의 중요한 역할이라 판단하여, 말씀하신 상황은 관계기관에 전달하여
현장 대응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공사 내부적으로도 관련 부서 공유를 통해 제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보다 기분 좋고
친절한 교통 환경 속에서 여행하실 수 있도록 수용태세 개선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의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관광공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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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르고 음료를 들고 버스를 탔는데 일회용컵은 승차가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정류장과 버스 내부엔 쓰레기통도 없고 버릴 곳이 마땅치않았습니다.
제가 버스기사에게 음료를 버릴 곳이 없는데 어찌해야하는지 의문을 표했습니다.
버스기사는 날카롭게 반응하며 음료를 바닥에 쏟아 버리든가 버스를 타지말라고 반응하셔 그냥 길바닥에 음료를 버리고 탑승했습니다.
버스 안의 사고방지와 청결문제를 위해 승차거부는 이해합니다만 저는 해결방안을 물었는데 되려 저를 진상취급하고 화를 내시길래 참 당황스럽고 버스 내부 청결을 위해 길바닥에 음료를 그냥 버리고 탑승을 하라뇨.. 그게 맞는걸까요? 거리의 청결은 중요하지않은가요?
버스기사들에게 일회용컵에 담긴 음료일 경우 승차거부만 하라고 하지마시고 안내태도를 교육해주시거나 버릴 곳을 만들어주시던가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길바닥에 버리면 그건 누가 치웁니까? 길바닥에 음료를 버리고 타라고 안내하는건 잘못된 방향같아요.
버스기사 안내 재교육과 버스 내부 혹은 정류장에 음료를 버릴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주시길 요청드리고싶습니다.
2025.6.26 20시 30분 경 시청 302번 버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