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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주관광공사, 서귀포 마을 산책-여름편 송산동 발표

작성일
2023-07-24
작성자
통합디지털플랫폼그룹
조회
1351

-제주관광공사, 서귀포 마을 산책 <여름편 송산동> 발표-
한여름 더위를 이기는 꿀팁, 제주의 맛과 멋!




□ “무더위에 지친 올여름, 낭만과 힐링·시원함이 가득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진정한 제주 여행의 속살을 만날 시간, 2023년 여름 우리 모두의 피서지는 바로 ‘서귀포시 송산동’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4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제주 여행의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하는 도보여행 콘텐츠인 ‘서귀포 마을 산책(송산동편) : 한여름 더위를 이기는 꿀팁, 제주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
- 송산동은 소나무가 우거진 솔동산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현재 서귀동 일부와 보목마을을 포함하고 있다. 이중섭 화가를 비롯한 많은 문인이 ‘동양의 나폴리’라 칭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서귀포항,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섶섬, 보목포구 해안을 품은 올레 6코스까지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서귀포 마을 산책 편에선 여름의 맛과 멋을 책임질 송산동에서 만날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1. 올레 6코스를 품은 마을 <걷기 좋은 송산동>
- 올레 6코스가 이어지는 송산동 해안가를 따라 조용히 걸으며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보목마을 입구 제지기오름에 올라 바라보는 어촌마을의 풍경, 골목골목 낮은 집들과 돌담길이 정겹다. 걷다가 지치면 한적하고 아담한 구두미포구에 발을 담가 더위를 식혀도 좋다. 마을 속 곳곳에 숨겨진 비경을 찾는 재미는 덤이다.

2.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여름철 물맞이 명소 <소정방폭포>
- 소정방폭포는 물줄기가 바다로 떨어지는 것이 정방폭포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정방폭포 동쪽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7미터 정도로 낮지만, 떨어지는 물줄기 소리는 다른 폭포 못지않게 크고 웅장하다.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소정방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일 년 내내 건강하다는 속설이 있어 물맞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3. 마을의 보물 <제지기오름과 섶섬, 구두미포구>
- 마을 안쪽에 자리 잡은 ‘제지기오름’은 해발 90여 미터로 높이가 낮고, 길이 잘 정비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짙게 물든 녹음과 상쾌한 풀 내음으로 정상까지 가는 길이 즐겁다. 정상에서 마주하는 ‘섶섬’은 스쿠버다이빙 명소다. 섶섬 바다 아래에는 분홍바다맨드라미 군락을 비롯해 다양한 산호와 해양 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주소 : 서귀포시 보목동 275-1(제지기오름)
- 섶섬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고 아담한 ‘구두미포구’는 거북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름이면 동네 사람들의 천연 수영장인 이곳은 다이빙을 즐기는 동네 아이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듯하다.
·주소 : 서귀포시 보목동 1351(구두미포구)

4. 올레길 속 작은 천지 <소천지>
-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를 축소한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해안가로 내려가야 만날 수 있다. 현무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비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잔잔한 소천지 안쪽과 달리 바깥쪽 바다는 쉴 새 없이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하얀 포말을 만들어낸다.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더욱이 수심이 깊고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산호초가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만, 울퉁불퉁한 바위가 많고 안전 요원이 없는 곳이니만큼 안전 수칙을 지키고 항상 주의를 기울이자.
·주소 : 서귀포시 보목동 1400

5. 자리맛집 소박한 어촌 마을의 일몰 <보목포구>
- 자리로 유명한 보목포구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0대 아름다운 어촌마을 중 한 곳이다. 여름철 이른 아침이면 포구에는 자리를 가득 실은 배가 들어와 분주하다. 포구 한쪽에는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자리를 쌓아두고 손질하느라 여념이 없다. 아침의 분주함이 사라지고 나면 포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함을 되찾는다.
- 저녁이 되면 보목포구는 제주의 자연이 선물하는 잔잔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이 한 편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화려한 일몰에 정신을 빼앗겨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어둑해진 주변으로 어선들이 하나둘씩 불을 밝힌다.
·주소 : 서귀포시 보목포로 46

6.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제주 여름 별미 <자리의 모든 것>
- 도미과에 속하는 자리돔은 평생 한자리에 머물며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 뼘이 채 되지 않은 작은 물고기로 수심 2미터~15미터 지점에 형성된 산호 주변이나 암초 지대에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제주에서 자리하면 보목 자리를 손에 꼽는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자리돔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 담백한 맛이 일품 <자리물회>
·제주식 물회는 육지와 달리 된장을 베이스로 한다. 옛 제주에서는 고추가 귀해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육지의 물회가 새콤달콤한 맛이라면 제주식 물회는 고소하고 담백하다. 제주에서는 물회를 먹을 때 빙초산과 제피를 넣는다. 제피는 가루를 내지 않고 생잎으로 다져 넣는데 매콤한 맛과 톡 쏘는 향이 자리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린다.
- 씹을수록 고소한 맛 <자리구이>
·크기가 큰 자리를 골라 굵은 소금을 뿌리고 통째로 석쇠에 굽는다. 직화로 맛있게 구워진 자리구이는 가시를 바를 것도 없다. 뼈까지 꼭꼭 씹어 깊은 맛을 느껴보자. 예전에는 꾸덕꾸덕하게 말린 자리를 구이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갓 잡은 생물을 굽는 등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 밥도둑 <자리젓>
·싱싱하고 적당한 크기의 자리를 골라 자리와 소금을 4:1의 비율로 버무린다. 골고루 버무려진 자리 위에 소금을 살포시 덮어 공기가 통하는 것을 최소화한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4~5개월 숙성시켜 겨울쯤 꺼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입맛에 맞게 마늘, 파, 참기름 등을 넣어 무친 후 따끈하게 지은 밥과 먹는다.

7.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허니문 하우스>
- 허니문하우스는 (구)파라다이스 호텔 일부를 리모델링해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배우 황정민의 저택)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의 촬영지로 입소문이 나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입구에서 허니문하우스까지 가는 길, 울창하게 뻗은 야자수는 마치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다. 세심하게 잘 가꿔진 정원과 함께 입구를 따라 길게 늘어진 복도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핫스폿이니 놓치지 말자.
·주소 :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시간 : 매일 10:00 – 18:30

□ 서귀포 마을 산책 여름편의 더 많은 이야기는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비짓제주에선 제주 전통식 구수한 된장 물회를 맛볼 수 있는 ‘보목해녀의 집’, 뷰 맛집에서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인 ‘보래드 베이커스’ 등 송산동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알차게 소개됐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느 때보다 긴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서귀포시 송산동에서 말끔히 치유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어울리며 제주 마을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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