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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제주 실정에 맞는‘관광지경영조직’의 제도화 및 효율적 협력 시스템 필요

작성일
2017-12-04
작성자
연구조사센터
조회
10131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일본 관광지경영조직의 추진현황 분석 및 제주적용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관광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사회문화적 영향이 증대됨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관광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전략이 수립되는 가운데, ‘관광지경영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에서는 최근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본의 관광지경영조직의 추진현황을 분석하였다.
   * ‘관광지경영조직’은 관광지역진흥을 위한 리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통상 DMO(Destination Management/Marketing Organization)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음


일본 정부는 ‘지방창생정책’ 아래 ‘지방창생’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2020년 100개 일본판 DMO 설립’을 목표로 정보, 재정, 인력 등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DMO 운영에 있어서 행정의 직접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민간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조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 ‘지방창생정책’은 도쿄 집중 현상을 시정하고 지방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지방고용을 늘리고자 하는 아베정권의 주요 정책 중 하나임
   * ‘지방창생(地方創生)’은 각 지역의 특징을 살려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을 뜻함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는 일본의 관광지경영조직의 추진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 번째, 제주지역의 관광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마케팅하기 위해 ‘관광지경영조직’의 운영을 제도화한다. 지역공동체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도 일정 조건을 갖추면 등록할 수 있도록 제주도 차원의 관광지경영조직 법인등록제도 창설을 검토한다.


두 번째, 관광지경영조직의 사업대상 범위를 제주지역 실정에 맞게 설정하여 추진한다. 관광지경영조직의 사업대상범위는 마을단위, 마을연계단위, 권역단위 등으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다.


세 번째, 관광지경영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행정기관, 관광객, 지역주민, 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자 간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한다.


네 번째, 기존의 관광 관련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각각의 조직이 구축해온 노하우 및 인력풀을 활용한다. 관광협회, 관광공사, 컨벤션뷰로, 관광두레, 삼춘마을 프로젝트 등 기존 조직 및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다섯 번째, 제주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한 기부형 납세제도 등의 다양한 경로를 만들어 제도화한다. 조직의 자립성과 안정적인 사업 실시를 위해 자금조달의 채널을 다양하게 확보해야 한다.


이상의 다섯 가지 제안에 대해서,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는 제주실정에 맞는 충분한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미래전략워크숍(12월 5일)이 개최되며, 일본 DMO의 제주적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는 관광분야의 주요 이슈를 발굴하여 관련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도내·외 기관 및 관련업계 등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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