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교 재학생 운영 ‘와세다컬렉션’ 공동 제주 취재 및 상품화
공식 SNS 및 대학생 모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 전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젊은층 수요 창출을 통한 일본 시장 회복에 박차를 가기 위해 현지 대학생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일본인 대학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을 위해 18일(금)부터 20일(일)의 3일 동안 일본의 와세다대학교 재학생 6명을 초청해 취재 팸투어를 실시했다.

8월 18일(금)부터 3일간 실시한 이번 취재 팸투어의 키워드는 “젊음”, “대학생” 이다. 일본의 주요 아웃바운드 수요인 젊은 20대의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의 와세다대학교의 학생들이 운영하는 와세다컬랙션 모델과 공동으로 대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제주도를 소개했다.

- 와세다컬렉션은 와세다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패션쇼로 패션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해 홍보를 진행하고 “Wadeda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3회 잡지를 제작해서 대학교 뿐 아니라 도쿄 내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취재 팸투어에는 대학생 모델, 편집팀 각 3명 총 6명의 대학생이 제주를 방문해 “해지는 협재바다와 성이시돌목장에서 사진찍기”,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비큐하기”, “한담해안도로 산책하기” 등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 음식, 체험을 소개하면서 일본인 젊은 대학생층에게도 제주관광의 매력에 대해서 어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취재 팸투어 중에 와세다컬렉션 공식 SNS와 대학생 모델 SNS를 통해 제주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소개되어 일본인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취재 팸투어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10월에 발간되는 와세다컬랙션 공식잡지에 소개되고, 대형여행사와 공동으로 관광 상품화하여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의 고객층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취재를 통해 대학생의 시점에서 제주가 홍보되고 상품이 기획된다는 점에서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9월 2일부터 취항하는 티웨이항공 제주-도쿄 노선을 활용한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더욱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