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관광분야 MOU 체결 및
도내 취약계층 학생 수도권 관광학습 지원 등 공기업 역할 수행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향후 제주관광을 이끌어나갈 미래 주역들이, 제주 관광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을 통해, 제주 관광 인재를 육성하는 2017년 J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 대상 미래관광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했던 제주관광공사의 JTogether Dream School 프로그램은, 2년 간 139명의 도내 초등학생에게 서울을 비롯한 국내의 주요 관광지를 시찰하고 한국의 관광산업을 이해하는 관광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는 제주의 관광산업이 연관산업을 포함하여 지역내 총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제주관광의 주역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올해는 특히 관광과 교육의 동반성장을 위해, 18일(화)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미래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의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하였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첫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제주시 및 서귀포시지역 취약계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관광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청소년들에게 관광학습의 기회를 통해, 미래 직업으로서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보다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