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회 연속 ‘무분규·무쟁의’ 단체협약 체결
노동 존중 문화 정착 및 노사 상생 실천…협력기반 강화 구축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훈)은 지난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원만히 타결, 2회 연속 무분규·무쟁의 방식으로 평화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이번 협약은 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상생적 노사관계와 노동 존중 조직문화 구축 노력이 다시 한번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23년 모범협약 체결 사례로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올해는 노동 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도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탁월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있다.

○ 올해 단체협약에는 △조직·근무환경 개선 △직원 복지 증진 △여성 근로자 보호조치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날 노사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조항에 합의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공공조직 운영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을 천명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사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결과로, 노사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노동 존중·상생협력·책임경영을 노사 공동의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