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담여행사‧크리에이터와 만난 카름스테이…성과 톡톡
마을여행 예약-판매채널 일원화 등 통합서비스 체계 개선
2025년 10월까지 카름스테이 방문객‧매출 모두 작년도 기준 넘어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카름스테이(KaReum Stay)’가 민간기업과 연계를 통한 통합 서비스 체계가 개선되어 로컬여행 수요 확대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올해 10월 31일 기준 카름스테이 13개 마을의 방문객은 약 49.4만명으로 이는 작년 한해동안의 마을전체 방문객 47.8만명 보다 약 3.4% 증가된 수치며, 올해 12월까지 추산하면 5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마을공동체 소득도 36.3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주의 로컬관광 정책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 도와 공사는 올해 카름여행 서비스의 다각적 개발과 더불어 예약 및 판매체계 개선 등 웹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여행 전담여행사 및 크리에이터 지정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현재 총 4개소(전담여행사 △이더라운드 △하나투어제주, 크리에이터 △저스트닷하우스 △랄라고고)가 운영되고 있다.
□ 이를 통해 카름여행 서비스를 체류형, 체험형, 패키지로 구분하여 고객군별 맞춤형 서비스가 되도록 콘텐츠를 확대 개편했다.
□ 특히, 마을별 문화 스토리를 재정비해 각 마을별 고유한 매력과 특화된 콘텐츠를 신규 개발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마을을 3개소(세화, 김녕, 금능)로 확대하여 해녀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해녀스테이 ▲은퇴자들을 위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 다정한 동백생활 ▲초등학생 자녀를 보유한 가족들을 위한 아꼬아 탐험단 등 농촌마을에서의 고유한 경험 프로그램을 카름 시그니처로 선보이면서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확대했다.
□ 또한 지역주민의 관광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도 마련됐다. 마을의 숨은 비경, 맛집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우리동네 마을투어와 오름해설 등 현지인이 마을탐방 가이드, 해설사가 되는 카름마스터 7인 상품을 출시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주 마을여행 전담여행사 지정 제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와 민간기업과의 참여 확대를 통해, 읍면 농촌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로컬관광시장을 더욱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