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로 바로가기

제주관광공사

전체메뉴
JTO - JEJU TOURISM ORGANIZATION / 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 경제를 실현하는 도민의 공기업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보도자료] 2019 지역관광 국제포럼 성료

작성일
2019-09-22
작성자
연구조사센터
조회
7561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0일과 21일 ‘모두를 위한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이라는 주제로,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지역관광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 본 행사는 전세계적인 화두인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한 글로벌트렌드와 지역관광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포럼(1일차)과 제주의 지역관광 현장을 시찰하는 테크니컬투어(2일차)로 운영됐다.



□ 1일차 제주KAL호텔에서 진행된 2019 지역관광 국제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2개의 전문세션이 진행됐다.
❍ 안나그라치아 라우라 회장(유럽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ENAT)이 ‘모두를 위한 관광 : 지역관광의 경험과 기회 향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접근가능한 관광을 진흥시키는 것은 권리의 문제로, 누구나 관광의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유니버설 디자인, 즉 제품 설계시 모두를 위해 제품을 설계하는 보편설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접근가능한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NAT의 판토우(pantou.org)를 소개하였다. 판토우는 여행객의 접근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2017년 전 세계 지역에 개방하며 모든 기업들이 접근 가능한 정보를 등록하여 제공할 수 있다.  



❍ 기조연설에 이어 제1세션에서는 우창윤 대표(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누구나 여행을 하고싶다’라는 주제를 발표하였다. 환경, 시설, 교통, 서비스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구나 관광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청객비 차장(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청 도시계획부)이 ‘말레이사아의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한 실행 계획’이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접근성 및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한 시스템 개발 정책에 대하여 발표하며,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은 허향진 제주대학교 전총장의 진행으로, 이경용 문화체육관광위원장(제주도의회), 이보교 총괄이사(두리함께), 정향미 관광정책과장(문화체육관광부), 이온빌쿠 찬조회원국장(UNWTO)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 이경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가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 관련 법을 발의하고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시설 등이 미흡한 수준으로 제주도가 유니버설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책 및 제도 개선,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 이보교 총괄이사(두리함께)는 현재 우리나라의 관광약자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으로, 인력서비스, 인력전문성 등이 매우 중요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여행사를 양성하여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 정향미 관광정책과장(문화체육관광부)은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관광취약계층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열린관광지를 좀더 확충하고 전문인력, 관광시설 부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초고령사회가 되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하여 전문적인 인력 양성 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열린 관광지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 이온빌쿠 찬조회원국장(UNWTO)은 UNWTO는 접근가능한 관광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관광업계와의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이번 포럼이 그 연결고리라고 생각하며, 제주의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해 지원이 필요할 시 지원하겠음을 언급하였다.



 
❍ 2세션은 나효우 대표(착한여행)가 좌장을 맡아 지역관광 현장정보와 각국의 지역관광 활성화 관련 성공 사례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되었다.
  - 모세환 대표(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순천시의 주민주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성과’를 발표하였다. 순천의 순천만 국가정원은 정부, 기업이 아닌 대표적인 주민주도 사업으로 입장료 8,000원의 10%가 조례상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서 눈앞의 이익이 아닌 2앞으로도 이 지역에서 삶을 영위해야 하는 주민의 20년, 200년을 위한 관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임안순 회장(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회)은 ‘보물섬 제주의 농촌관광 실천사례’를 발표하였다. 지속가능한 농촌관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주도 생태환경이 보존되어야 하며 역량을 강화하여 소비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해야 함을 언급하였다. 
  - 허순영 대표(제주착한여행)가 ‘지역관광 활성화가 제주관광의 미래다’,를 발표하며 질적성장을 위한 패러다임이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 히까르토 발렌치 의장(포르투 관광청 이사회)이 ‘성공적인 접근가능 관광지와 관련한 포르투의 도전과제와 기회’를 발표하였다. 관광으로 인해 지역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토지보호정책을 실시하며 관광의 수입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관광에 세금을 부과하고 지역사회의 가치사슬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숙박시설을 규제하는 등 포르투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시하는데 있어 지역주민을 고려한 규제정책을 실시하고 있음을 공유하였다. 
  - 황해국 부국장(UNWTO 아태지국)이 ‘지역관광의 성공사례 연구’를 발표하였다. 지역관광은 국제적인 의제로 지역관광이 기본적으로 공공부문 책임이지만 민간부문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제주올레를 들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 아태지역 지역관광의 성공사례도 공유하며 제주도의 지역관광을 위해 UNWTO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언급하였다.
  - 폴 로저스 대표(플라넷 해피니스)가 ‘지구의 행복 : 지역관광(CBT) 및 관광지 개발과 행복과의 상관관계’를 발표하였다. 지역사회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를 어떻게 참여시킬지에 대한 답을 공유하였다.



❍ 자유발표에 이어 마케팅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운영 및 지역주민과 관이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리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 모세환 대표(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 폴 로저스 대표(플라넷 해피니스)는 포용적인 방법으로 지역주민의 설문조사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주민에게 관광업체의 목표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 임안순 회장(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회)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여행객 유치를 통해 혜택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행객을 통해 가치를 재정립하고 자존감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구하는 것으로 마을 종사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황해국 부국장(UNWTO 아태지국)은 “어떻게 관광지를 운영하느냐,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이것은 UNWTO의 강력한 이니셔티브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정부, 학계, 지역사회 모두의 참여가 필요며 여러 수요를 반영하고 각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제주도도 그렇게 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 허순영 대표(제주착한여행)는 마을 자체적으로 하기는 힘이 듦으로 공정여행사와 같은 전문성을 가진 단체와 연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 히까르토 발렌치 의장(포르투 관광청 이사회)은 지역관광의 전략이 지역기반이나 지역관광 운영 및 관리하는데 있어 중앙법을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으므로 중앙정부가 UNWTO의 공공아젠다를 구체적으로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와 공사는 제주관광에 있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약자들을 위한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등 제주관광이 지역주민의 수익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 달성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 (064-740-6044, jinmei@ijto.or.kr)

이전글
[보도자료]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
다음글
[보도자료] ‘모두를 위한 접근가능한 지…
  • 목록
  •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