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와 콘텐츠 활용 북미 관광객 유치 추진
- 캐나다 주요도시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설명회 개최 -
□ 고부가가치 관광객으로 분류되는 북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박형관)와 공동으로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도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9일 토론토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토론토와 인접도시 주요 여행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고, 11일 개최된 밴쿠버 설명회에도 100여 명이 참가해 새로운 목적지로서의 제주에 큰 관심을 보였다.
◯ 이날 설명회에는 해녀와 돌하르방, 트래킹, 음식 등 캐나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콘텐츠를 홍보했다.
◯ 또 여행기간이 긴 북미관광객과 고향 방문에 나서는 화교권 캐나다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제주 직항노선(중국, 대만, 홍콩, 일본, 방콕 등)을 활용한 인접국가 경유형 상품 개발도 제안했다.
□ 한국을 찾는 캐나다 관광객은 지난해 19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특히 중국과 대만, 홍콩을 찾는 화교권 캐나다 관광객은 한해 백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제주관광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고부가 구미주 관광객 유치는 필수”라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구미주 관광객 유치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