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및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제주여행 행태와 소비실태, 제주여행에 대한 평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국가승인통계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조사통계로서 제주를 방문한 후 출도(出道)하는 만 15세 이상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크루즈 관광객 대상으로 연간 약 12,000명(매월 약 1,000명)을 제주국제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외항 크루즈 전용부두 등 주요 관문지역에서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중 내・외국인 방문관광객 제주관광 행태에 대한 조사결과, ‘체류일수’, ‘재방문율’ 등 소폭 상승하였고, 제주를 방문하는 주목적은 ‘휴가/휴양’으로 나타났다.
○ 평균 체류일수는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4.49일로 전년대비 0.37일이 증가하였고, 외국인 관광객은 4.39일로 전년대비 0.26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외국인의 경우, 제주지역 외 국내 체류기간이 365일 이상도 포함하였으나, 도내 체류기간은 365일 이상은 제외하여 평균체류기간을 산정함 |
구 분 | 2016년 | 2017년 |
내국인 관광객 체류일 수 | 4.12일 | 4.49일 |
외국인 관광객 체류일 수 | 4.13일 | 4.39일 |
○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를 여행목적지로 선정 시 비교 지역’으로는 ‘처음부터 제주선택’이 76.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해외여행을 검토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제주여행 시 고려여행 목적지’에 대해 ‘제주만 여행’이 50.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타 도시 →제주여행→타 도시’의 경유형태가 20.2%로 전년대비 약 8%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실태조사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CIQ 지역 및 국제선 출국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선 CIQ 지역에서 조사되는 외국인 관광객은 대부분 경유관광객으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경유관광 비중이 실제보다 높게 조사될 수 있음 |
○ ‘제주방문횟수’ 조사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재방문율이 전년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2회 이상 재방문이 67.4%(2016년)→69.8%(2017년)로 2.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인 관광객 역시, 2회 이상 재방문 비율이 12.3%(2016년)→19.8%(2017년)로 7.5%p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구 분 | 처음방문 | 2회 | 3회 | 4회 이상 | |
내국인 관광객 제주방문 횟수 | 2016년 | 32.6% | 26.0% | 15.9% | 25.4% |
2017년 | 30.2% | 26.7% | 15.6% | 27.5% | |
외국인 관광객 제주방문 횟수 | 2016년 | 87.7% | 8.3% | 2.3% | 1.8% |
2017년 | 80.2% | 10.8% | 3.7% | 5.3% |
○ ‘제주 여행목적’ 조사결과,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모두 여전히 ‘휴가/휴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축제 및 이벤트’, ‘레저스포츠’, ‘도보여행’ 등 목적형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휴가/휴양’목적이 전년대비 약 14.9%p 감소하면서 제주를 방문하는 목적이 다양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구 분 | 1순위 | 2순위 | 3순위 | |
내국인 관광객 제주방문 목적 | 2016년 | 휴가/휴양 (73.9%) | 친구/친지방문 (6.8%) | 사업또는회의 (6.3%) |
2017년 | 휴가/휴양 (75.0%) | 사업또는회의 (5.4%) | 친구/친지방문 (5.3%) | |
외국인 관광객 제주방문 목적 | 2016년 | 휴가/휴양 (87.4%) | 쇼핑 (2.5%) | 직장인센티브 (2.1%) |
2017년 | 휴가/휴양 (72.5%) | 쇼핑 (5.3%) | 레저스포츠 (3.9%) |
※ 내국인 관광객 ‘축제 및 이벤트’는 0.8%→1.1%, ‘레저스포츠’는 1.9%→2.7%, ‘도보여행’은 2.6%→2.7%로 증가하였고,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축제 및 이벤트’는 1.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레저스포츠’는 0.5%→3.9%로, ‘도보여행’은 0.8%→2.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여행형태’ 조사결과,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개별여행이 75.5%로 전년대비 약 3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 개별여행 | 완전패키지여행 | 부분패키지여행 | |
내국인 관광객 | 2016년 | 92.8% | 5.0% | 2.2% |
2017년 | 92.5% | 5.4% | 2.1% | |
외국인 관광객 | 2016년 | 40.8% | 57.0% | 2.2% |
2017년 | 75.5% | 22.3% | 2.2% |
※ 1)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서는 조사대상에서 ‘2인 이상’ 동반 시에는 1명, ‘10인 이상 동반 시에는 2명, ’단체여행‘은 동일 패키지 상품에서 4명까지 조사대상에 포함하므로 모집단의 특성을 제한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므로 해석상의 주의가 필요함 2) 사드배치 이슈의 영향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은 내국인 관광객에 대한 대체효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FIT 증가에 영향을 미침 |
□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1인당 지출경비수준은 ₩540,307로 전년대비 약 ₩52,12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미화기준) $1,214.9로 전년에 비해 약 $251.9이라는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 내국인 관광객 여행형태별 1인당 지출경비수준을 조사한 결과, 개별여행객은 약 ₩535,433, 완전패키지여행객은 ₩550,258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부분패키지여행객은 ₩730,695로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 분 | 개별여행 | 완전패키지여행 | 부분패키지여행 | |
내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지출비용 | 2016년 | ₩594,576 | ₩566,284 | ₩563,334 |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