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및 질적성장을 위한 동남아시아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운영하는 코리아플라자(한국관광홍보관)에서 싱가포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설명회에는 싱가포르 소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주요 관광지뿐 만 아니라 대중교통체계 개편, 도내 축제 등 FIT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홍보가 이루어졌다.
□ 제주관광공사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관광시장 대상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개별여행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추진해왔다.
◯ 지난해 이들 국가에서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를 총 10회(싱가포르 4회, 말레이시아 6회) 개최하여 약 1,200명의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 올해는 이들 국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태국과 필리핀 등 개별관광객이 증가하는 국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 특히 시장별로 맞춤형 정보 제공 방식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개별관광객들에게 제주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 오프라인(여행사 방문, 설명회‧박람회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경우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특수목적상품(SIT)를 개발하기로 했다.
◯ 태국과 필리핀 등 온라인(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국가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콘텐츠를 제작한 후 이들을 활용해 현지에서 홍보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해나갈 계획이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쿠알라룸푸르와 방콕 등 동남아시아 직항노선을 활용한 장기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