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여행사 공동 대만 대표 자전거투어 여행사 초청 팸투어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대만 자전거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팸투어는 도내 SIT(Special Interest Tour, 특수목적관광) 전문 여행사인 코어트래블(CORE TRAVEL)과 공동으로 대만 대표 자전거 투어 전문 여행사 자이언트 트래블 타이완(Giant Travel Taiwan) 관계자를 대상 제주환상자전거길 등 자전거 인프라 답사 및 상품 개발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팸투어단은 6월 17일 오전부터 제주시-대정(72km) 코스로 라이딩을 시작하여 2일차 중문-표선-성산(86km) 코스, 3일차 성산-제주시(63km) 코스로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제주환상자전거길 인프라를 답사할 계획이다.

또한 팸투어단은 천지연폭포, 주상절리대, 만장굴 등 제주 천혜의 자연 경관을 둘러보고 혼인지, 해녀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제주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등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경관과 자전거 콘텐츠를 결합한 자전거 테마 상품은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대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변화하는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특수 테마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첫 취항한 대만 타이완타이거항공의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은 6월 7일부터 기존 주 2회(화,토)에서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하여 운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