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1개월 성과
여유로운 쇼핑관광· 품목차별화를 통한 시내 내국인 면세점 성공 가능성 보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는 두 번째인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 시내 면세점이, 지난 3월 30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1층에 개점한지 운영 1개월을 맞았다.
관광활동 중 자연스런 쇼핑이 가능한 시내 면세점의 특징으로 인해, 당초 여유로운 쇼핑에 있어 장점을 갖는 ‘패션’ 품목(가방, 선글라스, 시계, 쥬얼리 악세사리 등)을 주 아이템으로 하여 매장을 구성하고 브랜드 또한 차별화와 다양성을 갖춘 결과,
공항만 등의 면세점과는 달리 관광객의 쇼핑 체류시간이 늘었고 이로 인해 객단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의 명품쇼핑시설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